빈대인 은행장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BNK부산은행은 12일 오후 주주총회를 통해 빈대인 은행장이 공식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지난 4월 이후 약 5개월 동안의 경영공백 상태는 마무리됐다.
이날 주총을 통해 선임된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1988년 부산은행 광안동지점에 입행한 이후 본점과 영업점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미래채널본부장을 맡아 모바일 뱅킹 서비스인 ‘썸뱅크’를 출시하는 등 부산은행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이끌어 왔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아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빈대인 신임 부산은행장은 “어려운 시기에 은행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부산은행을 믿고 신뢰해준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은행장이 되겠다”라는 첫 각오와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경영 계획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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