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음 건강검진
그만큼 높은 경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년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동작구는 노량진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청년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건강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현 상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자는 취지다.
구는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노량진에 위치한 사랑밭 청년센터에서 청년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마음건강 검진을 희망하는 공시생 및 청년이 대상이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은 준비된 검사지를 통해 우울증·자살과 관련된 마음건강심사 등이 진행되며 혈압 등 만성질환예방을 위해 대사질환예방관리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검사지 작성 후 이상소견 발견 시 그 자리에서 바로 상담이 이루어지며, 추가적으로 건강관리에 필요한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일자리카페는 지난해 12월 노량진에서 처음 문을 열고 일자리특강, 취업사진촬영, 스터디룸 제공 등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의 청년들이 일자리카페를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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