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장이 벼밭에서 쌀 생산량조사를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전백근 동남지방통계청장은 2017년도 쌀 예상량조사 현장실습참석을 위해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소재하고 있는 한 농가의 쌀 생산량조사 현장을 방문했다.
쌀 예상량조사는 쌀 수급계획 수립, 공공비축용 쌀 매입량 결정 등 농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통계청에서는 논벼 및 밭벼가 재배되고 있는 경작지 중 일부를 표본으로 추출해 매년 9월 15일을 기준으로 표본 대상필지에서 1㎡당 포기수, 유효이삭수, 총낟알수, 완전낟알수 등을 실측조사 하고 있다.
전백근 청장은 이날 쌀 예상량조사 실습교육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현장 실측조사를 체험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봄가뭄 장기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논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표본조사 농업인으로부터 금년 작황에 대해 청취한 후 쌀생산량조사에 대해 당부 및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현장조사 직원들에게 쌀 수확시기에 앞서 실시되는 예상량조사뿐만 아니라 쌀 수확량 시기에 이루어지는 실수확량조사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한 통계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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