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교직원의 역량을 계발하여 조직의 발전과 변화를 꾀하기 위한 ‘2017년 경상대학교 한마음 워크숍’을 37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9월 12~15일 2차례에 걸쳐 전남 구례군 지리산 가족호텔에서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교직원의 역량을 계발하여 조직의 발전과 변화를 꾀하기 위한 ‘2017년 경상대학교 한마음 워크숍’을 9월 12~15일 2차례에 걸쳐 전남 구례군 지리산 가족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대 사무국(사무국장 직무대리 이상범)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1차에 180여 명, 2차에 190여 명 등 모두 370여 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분임별 문제해결 능력과 팀워크ㆍ리더십 향상과정, 전체 구성원이 하나 되는 한마음 소통 게임, 인문학과 클래식을 결합한 강의형 콘서트 등으로 일정을 진행했다.
경상대 교직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통해 ‘거점 국립대 육성정책’이라는 기회의 창이 열리는바, 이를 적극 활용하여 전국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교가 배우기를 통하여 경상대 교직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여 주었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더욱 청렴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경상대는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본부보직자와 전체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상반기 정부표창 수상자, 친절봉사우수 교직원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상반기 모범공무원 국무총리표창은 도서관 강학이 씨, 국민교육발전 유공 교육부장관상은 인재개발원 이종윤, 재무과 조영순 씨, 대학입학업무 유공 교육부장관상은 이재태 씨, 진로체험 활성화 유공 교육부장관상은 입학정책실 김동환 씨가 각각 수상했다.
상반기 친절봉사우수 교직원 총장표창은 학생생활관 김미란, 도서관 양선경, 재무과 이윤수, 국제어학원 강미영, 대학원 유희정, 부설고등학교 하승미, 약학과 정상인, 국제통상학과 이진선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상경 총장은 워크숍에서 “새 정부 출범, 내년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입학자원 감소 등 우리 대학이 처한 여러 가지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 그렇지만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며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상경 총장은 “목표를 분명하고 정하고, 전략을 정확하게 수립하며, 실천을 구체적으로 차근차근 해나간다는 자세로 2학기를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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