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7월에서 9월까지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평가해 광역 23명, 기초 29명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친환경 최우수의원상 선정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의원 중 친환경 활동을 전개한 의원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국의 250여개 지방의회 3500여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선정된 결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기준으로,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들 의원들이 선정된 공적내용은 별도의 리스트 북으로 제작돼 ‘2017 열정 에코시티’라는 리스트 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리스트 북에는 친환경 최우수 의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수록하고 있어, 전국의 의원들이 참조해 의정에 반영할 만한 모범사례가 많아 친환경 의정활동의 전국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도의원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뜻깊은 상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경남도민들과 양산시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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