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열 교수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진구에 온종합병원이 암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8월에 암센터를 개소한 온종합병원은 최신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장비인 ‘선형 가속기’를 도입과 함께 암에 전문가인 의료진을 초빙, 대학병원 급 암진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최고의 의료기술에 비해 매우 저렴한 치료가격으로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의 소식을 전했다. 암 치료를 위해 다른 지방으로 이동하며, 들었던 비용들이 이제 부산에서도 모두 진료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은 암환자들에게는 매우 큰 희망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온종합병원에서는 암환자들을 위한 무료상담소를 개소해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암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할 예정이다. 상담은 전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이자 현재 온종합병원 암센터장인 류성열 교수가 직접 나섰다.
최고의 전문가가 암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며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온종합병원 류성열 암센터 장은 “암은 알지 못하면 예방하거나 고칠 수 없는 병이다. 예전에 비해 암에 대한 치료수준이 매우 높아져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체계적인 상담을 통하여, 암을 이겨나가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종합병원 암환자 무료상담소는 온종합병원 3층 류성열교수의 진료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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