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불이 난 공장 사무동 2층 화장실에 대피하고 있던 김 모씨(남, 25) 등 4명은 화염과 연기로 건물 밖으로 대피할 수 없게 되자, 휴대전화로 구조요청을 했으며, 화성소방서는 즉각 119구조대를 투입해 화장실에 고립돼 있던 4명을 전원 구조했다.
한편 현장을 지휘했던 정요안 화성소방서장은 “신속한 구조활동이 없었다면 자칫 생명을 잃을 뻔한 급박한 상황에서 대원들이 평소 훈련한대로 침착하게 구조활동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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