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 조감도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은 21일 부산역 바로 옆 광장호텔 1층과 2층에 부산역광장점을 오픈한다.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은 단순히 어묵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부산을 오가는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 쉼터를 제공하는 등 부산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 1층에는 어묵베이커리를 중심으로 카페 공간과 택배 코너, 그리고 여행자들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캐리어존(캐리어 보관 서비스)이 운영된다.
어묵베이커리 코너에는 삼진어묵의 인기 상품인 어묵고로케를 비롯, 70여 종의 수제어묵과 여행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도시락 형태의 제품 및 다양한 선물세트 등이 마련된다.
특히 1층 카페 공간에는 부산의 대표 커피 브랜드인 ‘FM 커피하우스(대표 강무성)’를 유치해 부산어묵과 부산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부산의 문화를 즐기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다. 삼진어묵은 부산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함께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 부산을 소재로 한 기념품 전시·판매 코너를 마련했다.
갤러리의 첫 번째 전시는 <영도다리-이인미 사진전>으로, 우리나라의 최초 연륙교인 영도대교의 개통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작가 고유의 시선으로 담은 흑백사진전이 개최된다.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 2층은 쿤스트할레 콘셉트로 꾸며졌는데 앞으로 전시·공연 등 다양한 부산의 문화를 담아낼 계획이다. 쿤스트할레(Kunsthalle)는 미술관 또는 전시관이란 의미의 독일어다.
또한 삼진어묵은 부산역광장점 전체를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조성하는 등 여행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여러 서비스를 고민 중이다.
그동안 부산을 오가는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은 부산 여행의 관문 역할뿐 아니라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진어묵은 부산역광장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21일 개장 당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삼진어묵 로고가 새겨진 고급 머그컵을 제공한다.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은 어묵고로케 세트 구매 시 새로운 고로케(불고기맛/부추맛 중 택1) 하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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