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대구의 새로운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2017년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참여할 우량 강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유망 중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 집중 지원해 기술 경쟁력과 학습 능력을 갖춘 상당 수준의 고용과 매출을 달성하면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주도해 나갈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구시의 대표 기업육성프로젝트다.
자격은 본사와 주사업장을 대구시에 두고 업력이 4년 이상인 중소기업기본법상 중기업이며, 신기술 개발과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 기여와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량기업이 대상이다.
선정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및 재무건전성 평가, 발표평가,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최종 15개 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오는 12월 지정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지정기간 동안 대구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R&BD 지원, 마케팅 지원 등 혜택과 지역 내 41개 기업육성(협력)기관들의 집중적인 R&D지원 및 사업화 지원 등 직·간접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은 내달 18~20일 3일 간 대구테크노파크 10층 스타기업추진사무국으로 신청하면된다. 올해 스타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오후3시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1층 지구관에서 열린다.
성임택 경제정책과장은 “Pre-스타기업→스타기업 100→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으로 연결되는 대구시의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 내 41개의 기업육성기관과 보다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기업지원책들이 스타기업에게 집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