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조선소 실질적 지원대책, 정책금융 강화 및 고용지원 확대 등 5건 건의
건의사항은 ▲중견조선소 생존을 위한 지원방안 조속마련, ▲중견조선소 RG(선수금환급보증) 발급 지원확대 ▲자율협약 기업에 대한 경영 자주성 보장 및 조선위기 극복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발주량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강화, ▲고용유지지원금(유급휴직, 무급휴직) 확대 등 5건이다.
이번 건의문은 지난 6일 ‘조선산업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상임대표 하원오)’의 요청으로 한경호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중소형 조선소 회생방안 마련 간담회’ 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마련했다.
당시 간담회에서 조선산업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는 정부차원의 중형조선소 지원, 노동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등을 요구했다.
특히, 경남대책위원회는 지난 달 24일 정부에서 발표한 ‘중소조선사 대상 RG 발급 원활화 방안’에 중형 조선사인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이 제외된 점을 상기하면서, 건조능력은 충분하나 건조자금 부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소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정책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될수 있도록 ‘조선산업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와 머리를 맞대어, 조선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지원이 될 수 있는 건의문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건의문 제출과 아울러 도는 ‘조선산업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이번 건의문이 정부 정책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관련 부처에서도 건의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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