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경북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제품 홍보·판매 확대를 위해 ‘2017 추석맞이 특별할인 판매전’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전’은 오는 25까지 ‘실라리안’ 참여기업 제품 홍보·전시판매장(대구 범어동)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유기수저, 양말, 화장품, 미용타월, 홍삼액, 감와인, 장류, 매실액상차, 대추가공식품, 우엉차 등 총 33개 실라리안 참여 우수제품의 실속 있는 추석 선물용 상품을 최대 10∼40%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3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사은품도 제공된다.
오는 28일에는 경북도청 청사에서 도청 직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도청 일일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실라리안’ 참여 우수제품을 비롯해 경북도 우수 농․특산품 ‘사이소’가 함께 참여해 참기름, 버섯, 오미자청, 벌꿀 등 다양한 추석 선물용 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날 무료 시음·시식회 및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실라리안’ 참여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150개 세트 한정)를 증정한다.
‘실라리안’ 공동브랜드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체 브랜드를 갖지 못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경북도가 인증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브랜드이다. 침장, 공예, 생활잡화, 가구, 식품 등 5개 업종 33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참여기업에는 온·오프라인 광고매체를 활용한 ‘실라리안’ 브랜드 홍보 외에도 특판행사 개최, TV홈쇼핑 방송, 수출상담회,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판로개척 활동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인건비 등의 자금 수요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각 시·군의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접수 받았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대출이자 일부(2%)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 512개사에서 약 1403억원 규모의 자금융자를 신청했다. 신청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아 추석자금 수요에 어려움이 없도록 융자추천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고 오는 25일부터 추석전까지 대출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추석 특별판매전은 높은 물가를 감안해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 있는 추석 선물을 마련해 온 가족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많은 홍보와 구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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