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민원업무에 대한 점자 안내 책자를 제작해 시청민원실 및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했다.
[여주=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여주시(시장 원경희)에서는 시각 장애인들의 민원업무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제증명 발급’ 및 ‘여권업무’등 활용도가 높은 민원업무에 대한 점자 안내 책자를 제작해 시청민원실 및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했다.
제작 배포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 업무 안내책자에는 주민등록등·초본·인감증명서·가족관계 증명서 등 제증명 발급업무, 여권업무, 무인민원발급서비스 안내와 부동산 실거래 신고안내, 도로명 주소 부여 신청 안내등 민원실을 찾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안내 책자를 통하여 불편함이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세부내용을 담아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및 노약자 민원인을 위해 보청기 및 확대경을 시청 민원실 및 12개 읍·면·동 사무소에 구입 비치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는 등 민원인 편의 제공과 고객만족 행정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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