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태국 정부의 과다한 수입규제가 우리나라의 대 태국투자 등 양국 경제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보다 신중한 접근을 요청했다.
최근 세계적인 철강 과잉공급에 따라 철강에 대한 보호무역조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 제5위 철강수입국인 태국도 철강제품을 민감 품목으로 분류, 수입가격 상시 모니터링 등 철강 수입에 대한 감시와 규제를 확대하고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태국 정부의 수입규제는 ASEAN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총 9건에 달하며 모두 철강제품에 대한 것이다.
지난해 2월에도 외교부는 수입규제대책반을 현지에 파견, 태국 대외교역청을 상대로 우리 입장을 개진한 바 있으며, 이러한 적극적인 대응의 결과로 올 8월 1일 한국산 산세도유강판(Flat Hot Rolled Steel Picked and Oiled)에 대해 반덤핑 미부과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한편, 이같은 태국의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조치 등에 대해 포스코 등 국내 철강사들은 긴장하며 대책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ilyo07@ilyo.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