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은행장 부인 송혜경 여사(왼쪽 첫 번째)와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부인 김미순 여사(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송편을 빚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경남은행은 22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소재)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개최했다.
소외계층의 명절나기 지원을 위해 마련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빚기 행사는 손교덕 은행장 부인 송혜경 여사와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부인 김미순 여사를 비롯해 BNK경남은행 부점장부인회 봉사단과 경남도청 직원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앞치마와 위생장갑 등 청결한 복장을 갖추고 조를 이뤄 송편을 빚었다.
색색의 반죽에 깨ㆍ콩ㆍ팥 등 소를 가득 채워 넣어 만든 반달 모양 송편을 쪄낸 뒤 박스에 나눠 담았다.
포장한 송편은 창원지역 소외계층 가정 600세대에 명절선물로 전달했다.
BNK경남은행 부점장부인회 김수정씨는 “긴 연휴가 고달플 수도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빚어 전달한 송편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 희망을 상징하는 반달모양 송편을 가족ㆍ친지들과 나눠 먹으며 행복과 희망 가득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울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석맞이 송편 빚기 및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경남ㆍ울산지역 각 시군을 통해 소외계층 가정 총 5500세대에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추석을 맞아 사랑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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