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부설 바른정책연구소가 22일 오후 2시부터 바른정당 당사에서 ‘스웨덴 정치학교는 어떻게 총리를 만들었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여주·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바른정당 부설 바른정책연구소(소장 김세연 의원)는 22일 오후 2시부터 바른정당 당사에서 ‘스웨덴 정치학교는 어떻게 총리를 만들었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치가 전 국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바른정당의 철학을 반영해 기획된‘정치는 축제다!’특집의 첫 번째 순서다.
강연은 김세연 바른정책연구소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최연혁 린네대 정치학과 교수, 구수환 KBS PD, 정병국 청년정치학교 교장이 북유럽과 한국의 정치 인재양성 시스템과 정치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한국에 주는 시사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또한 토론회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로, 강연 내용을 주제로 한 소논문 공모전도 개최했다. 주제는 자유주제로 대상과 금상에는 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도 지급했다.
바른정당 청년정치학교와 바른정책연구소는 이번 토론회가‘축제’를 테마로 하는 만큼 기존의 딱딱한 토론회 형식에서 탈피하여 국내 대학·대학원의 정치학도들과 바른정당의 청년정치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가해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토론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구성했다.
김세연 바른정책연구소장은 “정치를 전 국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든 북유럽 국가들의 정치문화와 총리까지 배출한 정치 인재양성 시스템을 배우고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체계적인 정치 인재양성 시스템을 갖추고 정치가 전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데 바른정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 첫번째 강연자인 구수환 KBS PD는 30년 경력의 정치사회분야 탐사보도 전문가로“저널리스트가 본 북유럽 정치 문화, 한국 정치”를 주제로 강연했다. 『KBS스페셜, 덴마크 정치축제 5일간의 기록 ‘협치’를 말하다』 , 이태석 신부 일대기 다룬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KBS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60분』 을 제작하고 진행했다.
두번째 강연자인 최연혁 교수는 북유럽정치를 30여년간 연구한 전문가로 “스웨덴의 정치 인재 양성 시스템”을 주제로 강연했다. 스웨덴 린네대 정치학과 교수, 스칸다니아비아 정책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좋은 국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등이 있다.
세번째 강연자인 정병국(여주·양평) 청년정치학교 교장은 30여 년간 보수정당에서 보수가치를 주창한 대표적인 보수주의자, 5선 국회의원으로 “한국의 정치 인재양성 시스템과 바른정당 『청년정치학교』”를 주제로 강연했다. 바른정당 초대 당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저서로는 『나는 반성한다(다시쓰는 개혁보수)』등이 있다.
이번 토론회는 별도의 참가 자격 제한이 없이 누구나 참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바른정책연구소(02-6269-0033)로 전화하거나,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goo.gl/MLjfDk 으로 접속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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