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교통공사 직장민방위대(대장 이중호, 1998년 창설)는 민방위대 창설 제42주년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22일 인천시청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방위대 유공 표창기관은 전국 16,979개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를 대상으로 1차 시·군·구 정기검열 평가결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 뒤 2차 행정안전부 중앙검열단이 1차 선정기관들을 대상으로 민방위대 편성 및 장비, 민방위의 날 운영 등에 대한 검증 및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해 최종 선정한다.
현재 공사 민방위대는 총 48개 지하역사를 공공용 대피시설로 지정·운용 중에 있으며 1・2호선 56개 전 역사에 각종 재난 위기상황 시 즉각적인 시민 상황전파를 위한 민방위 경보전파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중호 대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인한 군사적 위협과 각종 재난발생의 상황이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민방위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역사회의 위기 및 재난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종 매뉴얼을 재정비해 더욱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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