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일요신문] 오승환이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오승환은 25일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5회 1-1 상황에서 등판에 2실점했다.
오승환은 5회말 등판해 첫 타자인 보스틱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진 마르테에게는 좌월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진 3명의 타자는 모두 범타 처리했다. 6회에는 브렛 시슬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내려왔다.
오승환은 이날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4.10으로 기존 3.86에서 소폭 상승했다.
6회에도 1점을 내준 오승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더 이상 추가점을 내주지 못하고 1-4로 패배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