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전 미래부 장관이 특강이 끝난 후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0일 와이즈유영산대 양산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와이즈유 영산대(총장 부구욱, 이하 와이즈유)는 ‘제8회 명사초청 특강’에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이라는 주제로 를 가지고 약 1시간 동안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강에서 최 전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융합’에 대해 강조하며 이는 ‘발견’과 같은 특징이 있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학생들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기존의 전통산업에 IT기술을 접목시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이 탄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전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과 더불어 대학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그는 “대학의 교육, 공간, 시스템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학생과 교수도 이에 적응해야한다”면서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창업 중심대학,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특성화하는 대학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만들어 나가는 미래를 개척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와이즈유 명사초청 특강은 지난해 4월 강민구 부산지방법원 법원장을 첫 시작으로 김규옥 부산시 행정부시장,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 등 올해까지 총 8차례 진행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