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이 대학 총동창회가 400만원을 후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학생 건강을 위한 ‘2017 천원의 아침밥 제공’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대학 식품영양과는 2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40일 간 교내 영송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천원으로 아침밥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범 시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천원으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식품영양과는 매일 400명씩 40일 간 1만6000인분의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재료비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원한다.
이 대학 총동창회도 사업에 4백만원을 후원했다. 식품영양과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쌀 소비 중심의 영양적 균형을 갖춘 간편식을 개발하고 개강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김미옥 교수(식품영양과)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아침밥과 대학생 건강의 상관성 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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