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서재석 부행장보(사진 오른쪽)가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이철승 대표에게 ‘후원 증서’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BNK경남은행은 25일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인권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서재석 부행장보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소재한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철승 대표에게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지원한 3000만원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쉼터제공ㆍ다문화가정 한글교육ㆍ도서관 운영자금 등의 용도로 쓰여지게 된다.
서재석 부행장보는 “경남은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지역 구성원으로서 작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후원금 기탁과는 별도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창원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제 12회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ticultural Festival)’도 지원한다.
특히 내달 1일에는 행사장 내에 외국인근로자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해외송금업무ㆍ예금업무 등 금융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 12회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맘프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자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이주민가요제와 다문화 퍼레이드 그리고 프린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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