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26일 오후 1층 대강당에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의 인지 및 신체활동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산·학 협력 ‘언제나 뇌 청춘 특화사업 평가회’를 실시했다.<사진>
‘언제나 뇌 청춘’은 3월부터 9월까지 부산광역시 내 주간보호센터 이용 어르신 73명을 대상으로 치매 중증 진행을 지연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된 부산본부의 특화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대학생 파트너 8명이 한 조가 되어 주 2회 총 6주간 방문해 개인 맞춤 인지활동 및 힘뇌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했다.
체계적인 치매관리로 사업 초기 대비 MMSE-DS(간이정신상태검사)는 1.58점 향상, GDS-short(우울척도검사)검사는 0.04점 감소, 신체활동의 경우 전반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지(下肢)의 경우에는 많은 활동으로 향상된 모습을 나타냈다
공단 관계자는 “특화사업 추진으로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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