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취업박람회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에서 부산·경남지역의 대학생들과 으뜸기업이 함께하는 ‘취업박람회’가 개최돼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경성대 건학기념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 취업박람회’는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등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협력사업이다.
경성대 취업진로처는 부산·경남지역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취업희망자와 1:1 면접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에 앞서 부산·경남지역 소재 중소기업 취업희망자 12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3박 4일간 중소기업부산경남연수원에서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취업역량 강화 연수를 받았다.
경성대 국제무역통상학과 이동우 학생은 “취업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채용 트렌드를 알게 되었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어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 등 산업 전반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성대 최태운 취업진로처장은 “이번 행사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중소기업을 알리고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기업에는 으뜸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