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표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해운대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2017 LINK OF CINE-ASIA(아시아영화포럼&비즈니스 쇼케이스)에 업계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 기간 중 최신 영상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영화정책을 공유하며, 아시아영화계의 이슈들을 논의하는 FORUM(포럼) 세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촬영 지원기관-프로젝트-투자·제작사 등 3자를 사전에 매칭해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Cine-Biz ASIA(비즈니스 매칭)와 달리 FORUM은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세계적인 촬영장비 회사 ARRI사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3D프로덕션센터 디지털베이와 부산국제영화제가(BIFF)가 공동으로 마련한 Technology 1 <라지 포맷으로 영화를 말하다- Visual Tools in Storytelling>은 톰 스턴 촬영감독(<헝거 게임><아메리칸 스나이퍼> 등)이 참여해 <옥자><덩케르크> 등에 사용된 라지 포맷 촬영방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촬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Rising ASIA[Fascinating Film Destinations– 요르단, 뉴질랜드, 필리핀]에서는 <스타워즈><인디아나 존스><트랜스포머> 촬영지 요르단과 <호빗><반지의 제왕> 촬영지 뉴질랜드, <본 레거시><퍼시픽림> 촬영지 필리핀을 만나본다.
One ASIA[Talk about Korea Horror Films]는 영화와 지역이 상생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호러장르와 지역특화에 대해 고민해보는 독특한 발상에 기인하여 마련됐다.
또한, Technology 2 [영화산업의 새로운 혁신, 삼성전자 시네마 LED(가제)]에서는 LED TV 기술을 극장에까지 확장하는 야심찬 행보를 선보인 삼성전자의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직접 Cinema LED를 소개한다.
Link ASIA [지역 영화 콘텐츠를 깨우다!는 국내 최초의 영상위원회인 부산영상위원회가 지난 17년간 지역 영화인들과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해온 지원사업들을 공유하고, 지역영화인들이 느끼는 창작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들어봄과 동시에 아시아 국가에서는 지역 콘텐츠의 육성과 배급을 위해 어떠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Vision ASIA [할리우드 영화촬영 유치, 실제 그 파급력은 얼마나 될까?]는 할리우드 작품을 유치하는 데 있어 지역에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또 그 파급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할리우드의 도우 그리피스 로케이션매니저(<공가기동대><본 레거시><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를 초청해 들어본다.
한편, 2017 LINK OF CINE-ASIA는 아시아 지역의 기관 협력과 업계 종사자간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자 라운지를 운영한다.
Busan 라운지는 부산지역의 영화인 협회와 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실속 있는 사업 정보들을 나누며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한다. AFCNet(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 라운지에서는 아시아 현지 담당자들과 직접 만나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촬영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