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예총 장유수 회장 ‘나 어릴 적 이야기’ 전시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가슴속에 자리 잡았던 어린 시절 추억이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김해예총 회장 서양화가 장유수씨의 어린 시절 추억과 동심을 담은 ‘나 어릴 적 이야기’ 전시회를 철광산공연장 작은문화마당에서 내달 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전시에서는, 장 회장이 농촌에서 보냈던 어릴 적 기억과, 동심을 담아 표현한 ‘하굣길’, ‘기차놀이’, ‘힘자랑’ 등 20점을 감상 할 수 있다.
대표작품인 ‘기차놀이’는 귀엽고 사랑스런 남자아이가, 띠를 두르고 노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바탕은 거칠지만 얼굴은 순박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장 회장은 “조심스럽게 가슴속에 남겨두었던 추억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며 “때 묻지 않은 동심어린 마음을 담았으니, 관람하시는 분들도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작은문화마당은 남녀노소, 장르불문하고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니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문화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유수 회장은 울산에서의 청우동인전을 시장으로 약 200여회의 초대전등을 거치고 노동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 김해가야테마파크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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