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온종합병원이 부산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강좌를 개설했다. 온종합병원이 주최 하고 온종합병원 암병원이 주관하는 암병원 개설기념 암극복 특별강좌이다.
28일 첫 수업을 시작한 암강좌는 온종합병원 15층 정근홀에서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됐다. 암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한국원자력의학원 류성열 주임교수와 인제대백병원 주영돈 주임교수가 주축으로 암강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의 주제는 중년 여성들이 가장 걱정하는 유방암으로 암강좌의 좌장인 온의료원 김인세 원장의 소개로 시작 됐다. ‘유방암 최신항암표적치료법’에 온종합병원 주영돈 암 연구, ‘선형가속기에 의한 최신방사선 치료’에 온종합병원 류성열 암통합치료센터장, ‘유방암 바로알기’의 온종합병원 외과 김윤석 과장의 강좌로 이뤄 졌다.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암의 전의속도는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까?”, “암의 진행정도는 어떻게 나누는가?”, “생활습관과 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등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과 함께 소통하며, 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암강좌는 총 5회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3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2회는 내달 12일 위암을 주제로 진행된다. 위암수술요법에 대해 최경현 암센터장이 강의를 진행하며 선형가속기에 의한 최신방사선치료는 류성열 센터장, 위암 최신항암표적치료법는 주영돈 암연구소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3회(10/26목)는 전립선암에 대해 강의한다. 전립선암 수술요법에 비뇨기과 박지성 과장이 선형가속기 도입, 최신방사선치료법에 대해서는 온의료원 김인세 원장, 전립선암 최신항암표적치료법은 주영돈 암 연구 소장이 강의를 이어간다.
4회(11/16목)는 대장암에 대해 진행된다. 대장암 수술요법은 외과 박성준 외과부장이 선형가속기에 의한 최신방사선치료법은 류성열 센터장, 위암 최신항암표적치료법은 주영돈 암 연구 소장이 진행한다.
5회(11/30목) 폐암에 대해서는 폐암 수술요법을 호흡기내과 이승훈 과장이, 선형가속기에 의한 최신방사선치료법을 류성열 센터장이 위암 최신항암표적치료법을 주영돈 암 연구 소장이 진행하게 된다.
온의료원 김인세 원장은 “부산시민들을 위한 암강좌를 개설한 이유는 부산의 시민들이 암에 대한 지식을 더욱 높이고, 암이 두려운 병이지만 알면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기 위해서이다. 앞으로 암을 극복해 나가는데 온종합병원 암병원이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민 특별 암강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며, 강좌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강의 후 소정의 상품 또한 준비되어 있어 부산시민들과 암에 대해 궁금한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