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지역 기업의 낙찰 실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기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경영정보를 수요에 맞게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해 판로지원과 매출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을 200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29일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에 따르면,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 이용 기업의 1순위 낙찰 건수와 금액 추이는 2014년 2625건 2016억2400만원에서 2015년 3175건 2448억5600만원으로 늘었다.
지난 해에는 3802건 5655억2000만원으로 계속 증가, 지난 8월 말(누계) 기준으로는 2585건 3114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월(누계 1686억6800만원) 대비 84.6%(1427억6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 낙찰실적(전년동월(누계) 대비 증가율은 매년 1∼8월의 누계치를 비교한 것임) 자료=대구상공회의소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은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전자입찰 1:1 컨설팅 및 실무교육 ▲기업 정보조회 서비스 ▲신용평가 지원 서비스 ▲다수공급자계약(MAS)등록 지원 서비스 등 크게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기업들은 종합적인 입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상의는 올해 5개 사업분야 총 2094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희망 기업은 대구상의 홈페이지나 정보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은 대구상의가 처음으로 실시, 전국 10여개 상공회의소가 벤치마킹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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