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외국어계열 교수와 학생들이 지역축제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동서대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강변축제에서 동서대 LINC사업단과 사상구청이 공동으로 수상 레포츠험 교실을 열었다. 행사에서 동서대 외국어계열학생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글로벌 문화체험마당’ 코너를 열고 외국음식 푸드 존과 문화체험 존 운영해 판매수익금을 얻었다.
학생들은 28일 사상구청 송숙희 구청장을 만나 추석을 맞아 사상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는 취지로 판매 수익금 전액인 102만원을 사랑의 성금으로 전달했다
활동에 참가한 정인호 학생은 “이번 행사에 나온 수익금을 주위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해 가슴 뿌듯하다”며 “명절을 맞아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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