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이경숙 위원장, 이하 영등위)는 28일 추석명절을 맞아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아동복지기관 ‘동산원’ 을 방문해 문화상품권과 장난감 등을 전달하고<사진>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나눔 활동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 넉넉한 한가위의 정을 전하고, 지역 주민 및 소외계층과 소통·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 보호하는 기관의 특성에 맞게, 온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사회복지시설의 아이들을 보듬고 이들에게 희망을 북돋워주고자 추진됐다.
이경숙 위원장과 임직원들은 동산원 어린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과 함께 인근마트에서 가서 장난감 등을 고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숙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게 하는 것 또한 유해 영상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라며 ”영등위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영상물 등급분류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위는 영상물 등급분류를 통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영상물 이용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다양한 영상 미디어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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