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사업은 국토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산림생태 및 환경을 개선해 산림을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게 육성하는 것으로 숲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 산림여건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북도청
7일 도에 따르면 적절한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질적 가치를 높여줄 뿐 아니라 산림환경을 개선시켜 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도로변의 경우 운전자의 시야확보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과 고급 목재 생산을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국토 경관개선을 위한 도로변 덩굴류 제거사업을 집중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숲가꾸기에서 발생되는 산물 약 10만t을 수집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산림분야에 26억원을 투입,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숲가꾸기자원조사단 등 153명의 직접일자리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숲가꾸기예산 340억을 집행해 약 61만1000명의 간접일자리를 창출했다.
도 김진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새 정부 일자리 정책 기조에 발맞춰 연말까지 숲 가꾸기 예산을 최대한 집행해 연인원 100만명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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