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ACS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김동인 지도교수(가운데)가 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에 참가한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학 국제관광계열 글로벌조리반은 지난달 24·25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승열·이수용 학생(1년)이 조리 전시 메인 3종목에 참가해 은메달을, 안호진·김근표 학생(1년)이 에피타이저 4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코리아 푸드트렌드페어는 세계조리사회연맹에서 인증하는 조리대회로 국내·외 조리사와 대학생 등 1670여명이 참가했다.
이종남 국제관광조리계열부장은 “소수의 신입생으로 국제적인 실력을 갖춘 정예화된 인재를 양성해, 전원 해외로 취업하도록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입상이 비록 미약하지만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는 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조리인 양성을 목표로 30명 정원의 글로벌조리반을 올해 신설했다. 이 반은 최신 시설을 갖춘 조리실습실에서 호텔 양식을 위주로 한 교육과 한식, 일식도 겸비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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