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 해운대우체국(국장 유영철) 행복나눔봉사단은 11일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게 도움을 주고자 해운대구청을 통해 참치캔, 세제, 김, 식용유 등 생필품(400만원 상당)을 전했다. 기탁된 물품들은 해운대구 전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해운대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평소 집배원들이 우편물 배달을 위해 각 세대를 방문할 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위기가구가 있는지 살펴보는 ‘365일 집배원 안심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편물이 쌓이는 독거노인 집이나 조손가정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엔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유영철 해운대우체국장은 “이번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로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작지만 따뜻한 정이 전달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해운대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