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현장에서는 인증기관의 부족으로 인해 인증을 받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불만이 많다.
민간기업도 인증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서 인증기관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인증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달라는 요구도 있다.
전기용품과 생활용품, 어린이제품의 안전인증에는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TC(한국기계전지전자시험연구원),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같이 산자부 소관의 기관이나 비영리재단법인만이 지정돼 있다.
이들 기관과 재단은 작게는 약 500억 원, 많게는 1,350억 원의 사업수익을 올리고 있다.
박 의원은 “시험인증의 국제적 통용성 확대와 개방화가 진전되면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내수시장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 시험인증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200조원에 이른다. 연평균 8% 정도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고, 국내 시험인증시장 역시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ilyo33@ilyo.co.kr
-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
-
[기장군] 정종복 군수 “‘KTX-이음 기장역 정차 유치’ 끝난 것 아냐”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3 )
-
KR 한국선급,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개발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