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시니어 전용상품으로 기초연금, 급여, 연금 수령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생활든든 통장’을 16일 출시한다.
‘우체국 생활든든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장점에 정기예금 못지 않은 이자와 혜택을 더한 예금상품으로, 만50세 이상 고객이면 전국 우체국에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10월 16일 기준으로 기본금리는 연 0.2%이며, 일정조건 충족 시 통장 잔액 200만원까지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받아 최고 연 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매월 이 통장으로 기초연금 입금실적이 있으면 연 0.5%p, 급여 또는 용돈을 20만원 이상 입금하면 연 0.5%p, 우체국 체크카드(행福한 체크카드, 하이브리드여행 체크카드)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연 0.3%p를 받는다.
부가서비스도 풍성하다. 기초연금·급여·용돈 중 1가지 이상 입금 시 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월 5회 면제되고, 우체국 택배요금 3천 원 할인 쿠폰을 년 1회 제공한다.
시력저하 등으로 불편함을 겪는 고객을 위한 큰글씨 통장 서비스를 비롯해 이 통장에서 우체국 보험료 또는 공과금을 자동이체 하면 매월 이체 금액의 5%(최대 1,000원)를 캐시백 해준다.
부산지방우정청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110명에게 실내 헬스자전거, 홍삼상품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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