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중국 강소성 소주시 오중구의 초·중·고 학생 30명이 5박6일간 방한한다고 밝혔다.
오중구 학생들은 동구 율금초, 율원중, 강동고의 결연학생의 집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학교수업 참여 및 동화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옻골마을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동구 율금초는 오중구 소원실험소학교를, 이달 13~17일에는 동구 강동고가 오중구 소원고를 방문, 동구 율원중은 오는 30일부터 11월4일까지 오중구 영춘중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중구는 상해시에 인접한 소주시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60만명의 경제도시로, 대구 동구는 2005년 국제우호협정을 체결한 이래로 2008년부터 청소년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상호 홈스테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강대식 구청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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