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 진행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은 협력 중소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영국, 폴란드에서 Kotra무역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과 함께 ‘2017 런던-바르샤바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공동진출을 위해 매년 Kotra 해외 거점지역 무역관과 협업을 통해 ‘수출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10개 중소기업에서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영국전기협회(EIC) 회원사를 비롯한 영국 전력기자재 발주처 20개사와 폴란드의 20개의 발전플랜트 건설, 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LS산전, 효성 등 국내 대기업 현지 법인 직원들은 이번 로드쇼에서 영국, 폴란드의 전력시장 동향과 해외 진출 유의사항을 전파하기도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드쇼를 통해 40여건에 이르는 구매상담과 3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KOTRA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2016년 동반성장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바 있다.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채권 위험관리 단체보험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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