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SNS대상 종합대상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 시조 괭이갈매기를 캐릭터로 내세워 시민들과의 소통해 오던 창원 공식SNS가 ‘2017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 전체 공공부문에서 ‘종합대상’을 19일 수상했다.
창원시는 현재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총 5개의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특색있는 콘텐츠 제공과 단수소식, 재난정보 등을 발빠르게 전달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단순한 정보제공에서 더 나아가 창원시에서 매주 시에서 일어나는 일과 정보등을 월요일마다 ‘창원광장 시정뉴스’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시정뉴스에는 팀원들이 직접 출연하며 ‘구PD가 간다’, ‘황작가의 동네마실’등의 브랜드 영상을 통해 창원시의 맛집, 관광지, 축제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원에서 들려오는 훈훈한 소식도 ‘구구가 전해드리구구’와 같은 코너로 창원시민들의 훈훈한 미담을 전파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공식SNS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구구’로 창원의 시조인 괭이갈매기를 형상화해 시민들이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시도했다.
창원시의 2015년 및 2016년에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나 ‘종합대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창원시 공식SNS의 ‘2017년 대한민국 SNS 종합대상’ 수상은 시민들의 응원이 없었으면 이룩하지 못했을 성과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드리는 공식SNS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SNS 관련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으로 소셜미디어 활용이 우수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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