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20일 오전 구청장 집무실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 4차 업무협약을 지역 내 4개 기관·단체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유원지, 하천, 공한지, 자전거도로 등 우리 지역의 일정구간을 지역주민 및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청은 2015년 10월 새마을조직 등 8개 단체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1차 업무협약을 체결, 매월 1회 이상 입양지역 청소와 꽃 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6개 단체와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새마을부녀회 등 11개 단체와 3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배광식 구청장과 북구 무도인순찰대, 명예환경감시원, (사)자연보호대구북구협의회, 대구북구여성회 대표 등 4개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협약기간은 2019년까지이다.
앞으로 4개 기관·단체는 지정된 구간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사업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구청에서는 청소차량을 동원해 수거한 쓰레기를 처리하고 종량제봉투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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