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2017년 4/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13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중국 발 사드 보복에 따른 수출 악화와 장기화된 경제성장 둔화로 판로가 막힌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17년 3분기부터 융자지원 한도액을 당초 업체당 2억 이내에서 3억으로 증액해 늘리는 것이다.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며 대출금리 중 1.5%의 이자를 김포시가 보전함으로써 실제 업체는 저리의 이자로 관내 7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지점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진행 중이다., 평가과정을 거쳐 11월 8일 전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 통보한다. 융자지원 및 신청방법 등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 소상공인으로 관련 인‧허가 등을 필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시지부에서 자금 소진시까지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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