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한국건강대학 체육대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지난 21일 주말의 이른 아침부터 당감동 코레일 잔디 운동장으로 어르신들이 한분 한분씩 발걸음을 재촉했다. 지난 토요일 열린 한국건강대 체육대회로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잔디 운동장으로 모이게 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최대 인원을 동원한 3000여명이 잔디 운동장에 모여 장관을 이뤘다. 온종합병원이 주최하는 이번 한국건강대 체육대회에는 온종합병원 정근 병원장, 온의료원 김인세 원장, 자유한국당 이종혁 최고의원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행사는 11시에 시작되었으나 많은 인원이 1시간 전부터 참여하여 사전공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굴리기, 풍선 터트리기, 박 터트리기, 신발 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게임이 준비되어 학생들이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다채로운 게임뿐만 아니라, 떡, 치킨과 같이 다채로운 먹거리와 함께 밥퍼천사들의 밥차까지 동원되어 3000명의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을 선사하여,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행사로 마감됐다.
사전에 미리 나누어준 경품 추첨권으로 비타민, 온종합병원 검진권, 대형 TV 등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준비되어 끝나는 시간까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경품뿐만아니라 돌아가시는 분들 모두가 즐길 수 있게, 스카프와 치약, 비누 등 소정의 상품을 3000명에게 제공하여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었다.
온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갑자기 찾아온 가을을 맞아 어르신들이 움츠려 있지만 말고 넓은 운동장에서 뛰놀며,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 집에만 있지 말고 활동하기 좋은 날씨 가벼운 운동이나 가족 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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