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광명시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 시의회·시민들의 지원과 성원으로 40년간 버려진 폐광을 개발해 지난해 14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동굴테마파크로 재탄생시켰다”며 “2010년 3천명에 불과했던 광명시 관광객이 2016년에 210만 명이 됐고, 일자리도 연간 500여개 창출되어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국 3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한국산 와인을 전시․판매함으로써 도시와 농촌 간 상생 협업의 표본이 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도농 상생경제의 모범 사례인 광명동굴에 문 대통령이 방문한다면 국내 관광 및 서비스산업 발전에 큰 나비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의회의 이같은 결의문 채택과 더불어 광명동굴에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줄 것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각계의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문 대통령의 광명동굴 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한 온라인 청원 및 시민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관련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광명시의회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광명동굴 홍보에 나선 것에 감동했다”며 “문 대통령의 광명동굴 방문을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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