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4일 뉴딜사업 성과 민·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최대 성과를 올리기 위해 24일 오후 3시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민·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경남도 도시재생지원단의 외부전문가들도 참석해 중앙 공모 신청사업에 대한 마무리 점검을 진행하고 LH본사에서도 참석해 공공기관제안, 경제기반형 공모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전략을 공동 협의하는 등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공모사업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쇠퇴한 구도심 재생을 위해 5년간 전국 500여 개소에 50조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12월말까지 전국에 70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이중 25곳은 중앙에서, 나머지 45곳은 광역시·도에서 선정한다.
그동안 도는 최대의 선정 성과를 위해 정부 국정과제가 발표된 7월부터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회, 시·군 실무교육, 사전 수요조사 등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부 공모계획이 확정된 9월부터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지원단을 확대·개편하여 차별화된 경남형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계획 수립에 주력해 왔다.
도는 올해 중앙 공모에 5개시(창원, 진주, 사천, 통영, 김해)로부터 대상지 5곳을 접수하여 25일 국토부에 신청하며, 최종 선정 시까지 지속적인 컨설팅 등 전담 관리할 방침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우리 도가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고 공모사업 계획부터 선정 시까지 내실 있게 추진하여 쇠퇴된 구도심 재생을 통한 도시 간 양극화 해소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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