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박 감독의 처남 김모씨가 아래와 같이 반박글을 보내왔습니다.
박성화 전 감독과 그의 부인은 ‘패륜아적’ 행동을 저질러 놓고는 명품 삶을 살아온 것처럼 포장하며 가장 우아한 표현으로 그 죄를 모면하려 하고 있습니다.
첫째, 이들은 담당의사도 가능하지 않다는 항암치료를 어머니가 3월 10일 생을 마감하기 위해 호스피스 병원으로 이동하시는 날까지도 항암치료를 하러 병원을 옮기는 것이라 속였습니다.
서울 동부시립병원으로 어머니를 옮긴 후엔 그곳 간호사와 간병인 등 특히 저와 제 아내에게 어머니가 항암치료 하러 오신 줄 아시니 어머니에게 약을 드릴 때도 항암제라고 말하고 말조심할 것을 당부하곤 했습니다.
박 감독의 부인은 어머니가 병원을 옮기시기 일주일 전부터 당일까지 항암치료 치료비를 계산하려면 자신들이 미리 모든 돈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유언공증을 받아 어머니의 전세보증금을 가져갔습니다.
저의 셋째 누나인 박 감독의 부인 김모씨는 둘째 누나가 어머니의 하나은행 통장에서 현금을 찾아 자신의 통장으로 옮기는 것을 눈감아 주는 댓가로 유언공증을 받은 것입니다.
박 감독의 부인인 셋째 누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둘째 누나에게 20년 전에 빌려준 금원을 받겠다고 재판을 걸어 그 승소한 금액을 받겠다고 둘째 누나의 월세보증금에 가압류를 했던 사실이 있습니다.
둘째, 이들은 자신들이 어머니 모든 재산을 갖고도 3월 24일 어머니 장례가 끝날 때까지 어머니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간 것과 전세보증금에 대해 유증공증을 받은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장남인 제게 장례비용을 부담케 하고 상주노릇을 하게 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부고조차 하지 않고 해외에서 오래 활동했다는 점을 핑계로 대는 것입니다.
장례가 모두 끝나고 어머니를 장지로 모시기 위해 상주인 제가 장지 비용문제를 누나들에게 이야길 하자 그때서야 어머니 재산은 자기들이 이미 나누었다고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저는 어머니가 그 재산을 주실 때 장례는 치러 달라고 하셨을테니 장례비는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박성화 감독의 부인인 셋째 누나는 갖고 있던 어머니의 아파트 열쇠를 내놓으며 “유품정리를 하면 곧 연락을 줄테니 그때 해결하자”고 말한 뒤 부산으로 가서는 제게 어머니의 아파트를 넘겨달라는 명도소송을 해 온 것입니다.
그 당시 매형인 박성화 감독도 저와 전화통화에서 “정말 미안하다”며 “지난 이야긴 더 하지 말고 자신이라도 곧 연락을 주겠다”고 했지만 그 연락이 소송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셋째, 아버님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광주로 어머니를 모시자는 박성화 감독의 주장도 말이 안됩니다.
그 묘지는 제 둘째 매형이자 박성화 감독의 손윗동서의 명의로 되어 있는 곳인데, 둘째 매형이 2010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저를 속이고 2013년부터 단 한 번도 묘지관리비를 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째 매형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제게 갚아야 할 채무가 8억 있었으며 이 가운데 3억2천만원만 변제하고는 제 부모님을 잘 모실테니 자신이 살게 도와 달라고 부탁했고, 제가 제 부모님들을 잘 모시는 조건으로 약 5억을 아직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아버지 묘소의 관리비가 2013년부터 납부되지 않은 사실을 이번 어머니 장례 과정에서 알게 된 저는 이 기회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다른 묘소로 옮길테니 유언공증으로 가져간 재산의 일부를 장례비로 돌려달라고 박성화 감독과 그의 부인인 셋째 누나에게 요청했습니다.
박성화 감독과 그의 부인은 어머니의 재산 대부분을 가져가고서도 장례비를 부담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어머니 카드로 사용된 금액도 결제를 하지 않아 하나카드에서 장남인 제게 여러 차례 연락이 오고 돌아가신 어머니는 본의 아니게 신용불량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저는 5월 어버이날에 즈음해 어머니의 장례비를 분담해 좋게 해결하길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박성화 감독과 그의 부인은 5월 11일부터 통화 차단을 해서 대화조차 거부하더니 7월 3일 어머니의 유골함을 모시고 있는 아파트로 집달리를 보내 법대로 하자며 집행한 것입니다.
넷째, 박성화 감독은 일요신문 반론글에서 “이 사건과 관계된 처남을 비롯하여 모든 가족과 친지들이 인정하고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거짓을 말하고 있습니다.
박성화 감독의 부인인 저의 셋째누나와 짜고 어머니의 재산을 가져간 둘째 누나와 어머니가 돌아가셨어도 전화 한 통 없이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형제들 외에는 박성화 감독의 말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성화 감독이 “일가 친척 모두가 인정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거짓말입니다.
심지어 박성화 감독의 부인을 위해 유언공증의 증인이 되었던 어머니 친구 분들도 “이렇게 어머니 장례도 치루지 않고 재산만 가져갈 줄 알았으면 유언공증의 증인을 서지 않았을텐데 후회스럽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박성화 감독의 부인인 셋째 누나가 어머니의 아파트를 넘겨달라며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이제는 법으로 다투며 모든 사실을 말이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6개월간 마음으로 고생한 것에 비하면 이젠 많이 편합니다.
재판 과정에서 어머니를 속이고 받은 유언공증임과 박성화 감독 부인이 그것을 감추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이 모든 사실들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될 수 있는 일인지 따질 것입니다.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당선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