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및 화재 등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 및 대응역량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부산우정청과 남부산우체국, 창원우편집중국 등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우체국 및 우편집중국 합동으로 실시된다.
훈련은 ▲화재대응 및 정전대비 훈련과 ▲지진을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 등 현장훈련과 병행하여 재난상황을 가정한 ▲메시지 훈련 ▲매뉴얼 숙달훈련 등의 도상훈련도 시행된다.
또한, 1일차에는 재난 초기 신속한 상황실 구성 및 상황 대비를 위한 필수요원 비상소집훈련도 실시한다.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정분야 재난대응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 재난 대응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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