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영화 한국 , 외국 , 다큐멘터리 , 애니메이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는 7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개봉된 전체관람가, 12세이상관람가, 15세이상관람가 등급의 국내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작품 가운데 교육적·예술적 가치, 작품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2017년도 3사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에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적 메시지를 주는 영화가 다수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각 부문별 선정작은 ▲극영화(한국) <아이캔스피크>(김현석 감독, 12세이상관람가), ▲극영화(외국)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12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로저 로스 윌리엄스 감독,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소나기>(안재훈 감독, 전체관람가)
극영화 한국부문 좋은 영화로 선정된 <아이캔스피크/12세이상관람가>는 과거 위안부 피해자라는 아픔이 있는 할머니가 9급 공무원 청년에게 영어를 배우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을 향해 진실을 증언하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는 해당 영화는 기존 위안부 영화들과 다르게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위안부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극영화 외국부문 좋은 영화로 선정된 <덩케르크/12세이상관람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에서의 연합군 퇴각 작전을 재연한 영화로, 아군과 적군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넘어 전쟁의 참상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부문 좋은 영화로 선정된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전체관람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폐증을 치유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3살 때 자폐아 진단을 받고 말문을 닫은 주인공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대사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원하던 꿈을 이루는 모습은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부문 좋은 영화로 선정된 <소나기/전체관람가>는 시골 소년과 도시 소녀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해당 영화는 연필로 밑그림을 그려낸 아날로그 형식으로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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