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동남권방사선의과학포럼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암 면역치료의 새로운 접근법과 방사선치료기기 개발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제5회 2017 동남권방사선의과학 포럼’이 26일 오후 3시부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회장 박태주)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강신원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와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 김영석 부산테크노파크 특화산업기술본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특별 강연을 마련해 부산시 신성장산업국 김병기 국장이 ‘4차 산업혁명, 부산시 대응 계획’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제 발표는 방사선의생명분야와 방사선치료기기 개발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방사선의생명분야에서는 ‘A Novel Modality for Cancer Immunotherapy(A New Perspective Combinatorial Therapy, 암 면역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의학원장이 임상연구에 대한 발표를, 박유수 연구센터장이 기초연구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방사선치료기기 개발분야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물리연구팀 이만우 박사가 ‘방사선치료용 가속관 개발 및 산업분야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발표 주제에 관한 종합 토론을 펼치고, 향후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의 성공적인 구축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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