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양주시는 지진이라는 가상 상황에 대응해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재난수습 부서와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상훈련형식으로 종합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1일차인 ▲30일 오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 돌입 ▲31일 지진대응 토론훈련을 실시, ▲내달 1일에는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산북동에 위치한 공립샘내어린이집에서 원아와 교사를 대상으로 화재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훈련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고읍동에 위치한 농협 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지진대응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훈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재난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효성 있고 성공적인 훈련 시행을 목표로 노력해 왔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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