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야(夜)놀자`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왼쪽), 추승세 암미신월지역 아동센터장(가운데),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5일 서울 양천구 암미신월지역 아동센터에서 ‘KAC와 함께하는 야간 돌봄교실 `포티야(夜)놀자’ 개소식을 개최했다.
`포티夜놀자`는 한국공항공사와 NGO 기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함께하는 소외계층아동 야간 돌봄교실의 브랜드로 한국공항공사의 캐릭터 포티(Porty, airport+ safety)가 아이들의 밤(夜)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기아대책은 지난 9월 김포공항 6개 소음대책지역(서울 강서·양천·구로, 경기 김포·부천, 인천 계양)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최종 7개 기관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방과 후 보호자 없이 홀로 시간을 보내야하는 아이들에게 음악교육, 학습교육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야간 귀가 지원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추승세 암미신월지역 아동센터장은 “야간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싶어도 예산의 문제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공사의 든든한 후원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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