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역 초등학생 60여 명이 양평공사를 방문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공사(사장 황순창)는 지난 20일 ‘친환경 물맑은 양평쌀’을 학교 급식으로 공급받고 있는 수원시 지역 초등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농촌 체험 행사를 가졌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와 수원시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농촌 체험 행사는 도농 교류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친환경 농업 선도 마을인 양평 화전마을에서 낫으로 하는 벼 베기 체험과 직접 수확한 벼를 전통 농기구인 홀태로 타작하며 쌀 수확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메뚜기 잡기, 친환경 찹쌀떡메치기 체험과 더불어 마을 어르신들로 구성된 ‘60세는 1살’ 팀의 다듬이 공연을 관람 등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농촌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어 양평공사 본사에 위치한 친환경 인증벼 미곡처리장을 방문하여 현대화된 시설과 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최고의 품질의 친환경 인증 쌀을 가공하고, 학교 급식으로 나가기까지의 유통과정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날 수원시 학교급식 관계자는 “친환경 쌀의 대표 생산지인 양평군을 방문하여 벼의 수확부터 유통과정까지 아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 이었으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과 학교 급식의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황순창 사장은 “도시에서 자라 농촌 환경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농촌의 소중함과 정을 느끼는 값진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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