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 한국잡월드견학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웅)은 28일 부산진구 동의과학대학교에서 관내 7개 초·중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항공사 승무원과 방사선사 진로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은 동래교육지원청과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 사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승호)이 함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GKL진로탐색지원사업 일환으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공항이나 TV에서 보던 승무원들의 업무에 대해 유니폼을 입고 직접 체험한다. 또 방사선사의 역할을 알아보고 X-ray와 MIR장비도 조작해 보고 승무원과 방사전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진로정보를 얻는다.
이에 앞서, 동래교육지원청과 GKL사회공헌재단,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낙농업체험, 한국잡월드견학, 파티플래너체험, 공연기획자 체험, 제과제빵사체험 등 5차례에 걸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러, 오는 11월 25일 오전 10시 이 사업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진로 UCC 페스티벌’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웅 교육장은 “이번 진로체험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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