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그룹·대선주조가 지난해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진행한 불꽃축제 관람행사 ‘BN그룹과 함께하는 부산불꽃축제 Bright Night 2016’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비엔그룹·대선주조가 부산불꽃축제 관람행사에 소외된 이웃을 무료로 초청한다.
비엔그룹·대선주조는 오는 28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부산불꽃축제 관람행사 ‘BN그룹·대선주조와 함께하는 2017 부산불꽃축제 Bright Night 2017’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비엔그룹 임직원과 비즈니스파트너뿐만 아니라 평소 이러한 축제를 관람하기 힘든 홀몸어르신, 이 분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그리고 소방공무원 가족이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일반시민을 초청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홀몸어르신 및 사회복지사 200명,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일반시민 및 소방공무원 300명을 초청한다.
행사 관람 신청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비엔그룹 홈페이지의 초청이벤트를 통해 진행됐고, 홀몸어르신과 사회복지사는 시원공익재단을 통해 접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댄스, 버스킹,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현장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이날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선주조의 일부 임직원들은 이 행사와 별도로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게임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축제 현장의 분위기도 띄울 계획이다.
비엔그룹·대선주조는 지난 1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부산불꽃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 후원금 3억1,500만원을 전달했다.
비엔그룹·대선주조는 지난 2005년 부산불꽃축제 첫 회부터 해마다 행사비용을 지원해 올해로 13번째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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